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 바제도병 판정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의 한국인 골키퍼 구성윤 선수입니다.
구성윤 선수 나이는 1994년생 27살입니다.
그런데 구성윤 선수가 바제도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바제도병이란 갑상샘 항진증의 대표적인 질환인데요.
결국 구성윤 선수가 팀에서 이탈했다고 합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구성윤 선수는 새 시즌 대비
지난 1월 태국 전지훈련서부터 피로를 느끼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최근 구마모토 캠프에서도 이상징후를 느꼈고,
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바제도병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바제도병은 전신이 마르고 갑상선이 붓고 안구가 튀어나오는 현상이 일반적입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바제도병이 걸리다니...
사실, 바제도병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병인데요.
바제도병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갑상선을 자극하는 항체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가슴의 두근거림, 바한, 나른함, 불면, 설사 등 증상이 있는데요.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 2~3개월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구성윤 선수는 의료진 소견대로 우선 2주간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약제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는 방사성 요드를 복용해야하는데요.
수치를 보고 팀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구성윤 선수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한국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삿포로에 남아 치료하고 있습니다
구성윤은 지난달 28일 바제도병 증상을 확인한 뒤
다음날 삿포로 시내 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부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네요.
포항이 고향인 구성윤 선수입니다.
구성윤 선수 키는 196cm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습니다.
현재 국가대표 써드 골키퍼 자리에 있는데요.
구성윤 선수는 포항청림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중 세레소 오사카 스카우터의 눈에 들면서
2012년 세레소 오사카의 U-18팀에 입단하였습니다.
구성윤은 2015년 J2리그 소속의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하였는데요.
팀에 꾸준히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대구 FC 이적설이 잠시 생기는 등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되었는데요.
구성윤 선수는 군 복무를 위해 2020년을 마지막으로 J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죠.
구성윤 선수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2015 동아시안컵 최종명단입니다.
그 뒤 2016년 리우 올림픽 U-23 대표팀에도 포함되었구요.
2019 6월 A매치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되었습니다.
구성윤 연봉은 18억 2천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시즌 J리그 개막전에서 4실점을 했었는데 바제도병이었다니 놀랐네요.
얼른 완쾌했으면 합니다.
구성윤은 오는 7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를 대비하는
김학범호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후보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구성윤은 일본에서도 꽤 인정을 받는 골키퍼라고 하더라구요.
팬들 사이에서 수호신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6년 라식수술을 받아 현재는 렌즈를 끼고 있지 않습니다.
삿포로에 방문했던 선배 차두리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강해보이게 머리를 밀라고 했고 진짜로 밀기도 했던 구성윤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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