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리구매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

3월 9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요일제 마스크 5부제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만 10살 이하 어린이와
만 80살 노인의 마스크 구매는 가족 등 동거인이 대리 구매하도록 허용하였습니다.
마스크 대리구매 방법이 화제인데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마스크 5부제'의 대리수령 범위 확대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이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마스크 현장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의 마스크 제조공장인 우일씨앤텍을 방문해
원자재 창고를 시찰하고 직원들 의견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9일 월요일부터 1인당 공적 마스크 구매수량을 일주일에 2매까지만
허용하는 이른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대리수령은 장애인만 가능했었습니다.

그리고 기획재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는 9일부터 허용되며,
대상은 만 10살 이하(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어린이 458만명,
만 80살 이상(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 노인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입니다.

물론 장애인은 지난 5일 발표된 대책에 따라 대리구매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장애인은 기존 방침대로 일반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대리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의 대리구매 자격은 주민등록부상 동거인(대리구매자)입니다.
동거인은 아이나 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되는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는데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입니다.

주중에 못 사면 토·일요일에 살 수 있습니다.
이건 마스크 5일제 내용과 같아요.
1981년생인 부모가 2010년생 자녀를 둔 경우,
본인 마스크는 월요일에, 자녀 대리구매는 금요일에 살 수 있습니다.

대리 구매할 때 대리구매자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가 모두 기재된 것)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민등록등본은 대리구매자와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있어야 한다네요.

부모가 아이의 마스크를 구입할 경우 함께 두 사람이 함께
병기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하는데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대리구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마스크 구매 5부제는 우선 약국부터 시행되며,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현행처럼 1인 1장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마스크 판매 편의와 소분·판매 시 위생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공적 마스크 소분 포장용지를 물류 센터와 약국에 제공한다는데요.
마스크 업체가 평일 야간·주말 생산 시 야간근무 수당,
휴일근무 수당 등으로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해지자
정부가 생산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누적확진자가 7천 1백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사망자는 50명이 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파트가 코호트격리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는 계속 커지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대리구매 대리수령 범위 방법 안내였습니다.

2020/03/08 - [정보] - 약국 마스크 5부제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조치' 시행 후
처음으로 MB필터 생산 4개 업체에 출고 조정 명령도 발동했습니다.
출고 조정 명령에 따라 재고 부족으로
가동 중단이 예상되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MB필터 신속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스크 구매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