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별세
자니윤. 혹은 쟈니윤이라고도 하는데요.
본명은 윤종승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미국식 토크쇼 코미디를 선보였던 코미디언이죠.
자니윤 사망 소식입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지 시간 8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향년 84세로 별세했다고 하네요.
자니윤 별세 소식에 실검에 오르며 화제인데요.
자니윤은 1936년생으로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태어났었습니다.
1999년 18살 연하인 줄리아 윤과 결혼하였죠
자니윤은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영화배우와
스탠드업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으며,
1989년에서 199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자니윤 쇼를 진행했었습니다.
1959년 데뷔한 자니윤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교 성악과를 나왔다고 하죠.
국적회복을 통해 미국과 한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년전 자니윤은 충격적인 근황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돼 활동하다
2016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뇌출혈로 입원했었는데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와 요양 생활을 했습니다.
자니윤은 로스앤젤레스의 몬테시토 하이츠에 있는 한 양로병원에서 지냈었죠.
휠체어에 앉아 백발에 핏기없는 노인이 된 자니윤 모습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자니윤은 부인과 이혼하였지만 요양원에 있는 자니 윤을 위해서 옆에서 도와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니윤 시신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니 윤 이름은 본명인 종승이 발음이 어렵다보니
발음하기 쉬운 비슷한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하죠.
자니윤은 미국에서 활약할 당시 영화에도 여럿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했으나
1962년 해군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 갔던 자니윤입니다.
자니 윤 쇼 보도 MC로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었죠.
991~1992년 SBS TV에서 '자니 윤 이야기쇼'도 이끌었었습니다.
향년 84세 자니윤 사망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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